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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7-21 13:08
'참신함이 묻어나는' 신진 작가 28명… 인천 도든아트하우스, 오늘부터 전시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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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막 졸업한 신진 작가들의 회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인천 신포동에 있는 도든아트하우스에서 열린다. 도든아트하우스의 '신진작가 응원 프로젝트-시점과 변환' 전시가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같은 전시 이름으로 지난해에 이어서 2년째 열리는 기획전이다. 전시 경험을 많이 가져보지 못한 신진작가들에게 작품 발표 기회를 주는 한편,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도든아트하우스의 이번 전시기획 취지다.

대학을 졸업한 지 3년 이내의 신예 작가들이다. 관점이나 표현이 참신한 작품이 많다. 무엇을 어떻게 담아내고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과정과 흔적들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작품이어서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강유나·강현아·고하은·권미주·문소현·이수현·김예지·문가영·서혜경·송하영·이서연·이유림·김유경·김혜인·이수빈·김서원·김태연·조소현·조현자·황수빈·박홍선·마정민·이소명·안수현·박고은·조윤영·최원지·박은채 등 출신 학교나 전공, 사는 지역이 다양한 28명의 신진 작가가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이창구 도든아트하우스 대표는 "전시 제목에 있는 시점(視點)이란 단어는 사물을 보는 관점 또는 화가 스스로 자신이 작품 속을 바라보는 위치를 말한다"면서 "이번 전시가 평소 작업에 대해 그동안 생각해온 것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롭게 바라보고 달라지고 깊어지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졸업생 서혜경, 김서원 학생 전시참여